4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FTA 폐기 논의 발언 직후 비공개로 대책회의를 열고 전략을 논의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상에서 엇갈린 누리꾼 반응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트럼프 헛소리를 이렇게 진지하게 들어주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을 것”, “트럼프 정신세계가 궁금. 한미 FTA 폐기 으름장? 제정신 아닌거 같다”, “이 시점에 한미 FTA 폐기?”, “한미 FTA 폐기라니 안 된다”, “나라 말아먹고 있는 소리 하고 있네”, “한미 FTA 폐기하면 우리만 손해인데 개돼지들은 아직도 정신 못 차리네” 등의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폐기하라고 해라. 밀리면 안 된다”, “폐기해서 농민도 같이 먹고 살자”, “한미 FTA 폐기하고 당당하게 실력과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누벼야, 그래야 세계에서 인정받는다”, “한미 FTA 즉시 폐기하라. 광우병으로 사람 다 죽는다” 등의 글도 올랐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