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궁은 4일(현지시간) 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발표했다.
켄싱턴궁에 따르면 이전 두 차례 임신 때처럼 미들턴은 임신 오조(姙娠惡阻)를 겪고 있다. 임신 오조란 임신 중 입덧 증상이 나빠져 영양, 신경계, 심혈관계, 신장 등에 장애가 나타난 것을 뜻한다.
이에 따라 미들턴은 런던에서 예정된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켄싱턴궁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네 살의 조지 왕자와 두 살의 샬럿 공주를 두고 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