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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즈벡, 붉은악마 교민들과 ‘대~한~민국!’… JTBC 생중계 '뭉뜬'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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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즈벡, 붉은악마 교민들과 ‘대~한~민국!’… JTBC 생중계 '뭉뜬' 결방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3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보조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3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보조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뉴시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결정 지을 결전의 시간이 7시간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축구대표팀의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악마 대표단은 5일 결전지인 우즈베키스탄 현지로 출국 교민들과 태극전사 응원에 나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밤 12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최종예선 마지막 10차전경기를 펼친다.

축구팬들은 한결같이 태극전사들이 마지막 1초까지 고군분투해서 승리를 쟁취해 '타슈켄트의 기적'을 연출해 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축구대표팀의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악마 대표단 우즈벡 현지로 출국 교민들과 태극전사 응원에 나섰다.

이동엽 붉은악마 의장은 4일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에는 원정 응원단 35명을 꾸려 우리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붉은악마 응원단은 경기 당일인 5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7시30분의 비행 끝에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 30분 타슈켄트국제공항에 도착해 현지 교민 500여명이 태극전사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
A조에서 이란이 1위로 본선행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은 승점 14(4승2무3패·골득실+1)로 시리아(승점 12·골득실+1)와 우즈베키스탄(승점 12·골 득실-1)을 승점 2차로 앞서는 살얼음을 걷듯 2위를 지키고 있다.

우즈벡과 시리아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서는 한국은 우즈벡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승리할 경우 무조건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해외 베팅업체들은 한국팀의 승리를 점쳤다.

'bwin'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서 한국 축구가 승리할 경우 배당을 2.35배로 책정했다.

이는 우즈베키스탄 승리시 배당되는 3.10배보다 낮다. 배당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승리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다른 베팅업체 bet365는 한국이 승리할 경우 배당을 2.35배로 책정했고 우즈베키스탄이 이길 경우 배당은 3.0배로 역시 한국팀의 승리를 전망했다.

JTBC와 JTBC3 FOX Sports는 이날 밤 11시 45분부터 우즈베키스탄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대한민국 대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로 인해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뭉쳐야 뜬다’는 한 주 쉰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