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가수 길(길성준, 40)의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해 징역 8개월을 구형한 사실이 알려지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6일 오전 길의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위반)에 대한 첫 공판 기일을 개최했다.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길은 자신의 모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후 변론에서 "너무나 큰 죄이기에 어떤 벌이든 달게 받겠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후 검찰은 길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이에 앞서 검찰에 따르면 길은 지난 6월 28일 오전 3시 12분쯤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고 당시 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2%이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