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밤 첫방송된 tvN '신혼일기2'에서는 만 2년차 신혼부부 모델 장윤주와 4년 연하 남편 정승민, 딸 리사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장윤주는 "남편이 미대 출신에 열심히 사는 사람이고 워킹홀리데이를 했고 안 해본 알바가 없으며 개근에 장학생이다"라고 자랑했다.
정승민은 "(종로구에 있는 본인) 사무실에서 장윤주와 첫 만남을 가졌다. 열심히 일하는데 정말 모델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장윤주는 "남편이 촬영이 끝나고 사진을 찍자고 했다. 상대방이 마음에 들면 착 붙어서 사진을 찍는 스타일이다. 그날 속옷도 안 입었는데 착 붙어서 찍었다"라고 밝혔다.
정승민은 "그 사진을 SNS에 올렸더니 3초에 한반 꼴로 장윤주가 200번이나 '좋아요'를 누르더라"라고 밝혔다. 장윤주는 "그 '좋아요'를 자기를 좋아하는 걸로 착각하더라"라며 서로 첫눈에 반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후 정승민은 "첫키스는 첫만남에서 한 달 후인 11월 7일 아내 장윤주의 생일에 했다"며 결혼까지 이어진 사연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 놓았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