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7' 후속 '란제리 소녀시대'(연출 홍석구, 극본 윤경아)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8부작 드라마로, 1970년대 대구를 배경으로 생기발랄 여고생들의 사랑과 사춘기 성장기를 그린다.
서예슬은 6일 소속사 엘엔컴퍼니를 통해 "'란제리 소녀시대'는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던 7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으로 대구 사투리로 연기해야 돼서 더 흥미롭게 다가왔다"며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돼 떨리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연구했다"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다수의 광고를 통해 얼굴을 알려온 서예슬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재학중인 실력파 신예.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앞으로 어떤 연기자로 꿈을 펼쳐갈지 기대되는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을 끌고 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는 '학교 2017' 후속으로 오는 1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