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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사흘만에 반등…외인 매수 힘입어 6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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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사흘만에 반등…외인 매수 힘입어 6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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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닥 추이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만에 반등하며 650선을 회복했다.

6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3.84포인트(0.59%) 오른 652.59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거래일대비 0.48포인트(0.07%) 오른 649.23으로 출발, 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653.44까지 오르기도 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이 193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억원, 6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6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기타서비스(2.47%), IT부품(1.50%), 제약(1.28%), 정보기기(1.18%), 화학(0.91%), 출판·매체복제(0.81%), 인터넷(0.73%), 방송서비스(0.67%), 제조(0.60%)의 상승률이 코스닥지수(0.59%) 보다 높았다.

IT H/W(0.55%), 통신방송서비스(0.50%), IT종합(0.48%), 디지털컨텐츠(0.46%), 섬유·의류(0.42%), 일반전기전자(0.40%), IT S/W·SVC(0.30%), 컴퓨터서비스(0.17%), 운송(0.13%), 금융(0.13%), 종이·목재(0.10%), 유통(0.10%), 소프트웨어(0.08%), 음식료·담배(0.04%)도 상승했다.

오락·문화(-0.51%), 건설(-0.51%), 비금속(-0.31%), 금속(-0.31%), 통신서비스(-0.13%), 통신장비(-0.13%), 의료·정밀기기(-0.09%), 기타 제조(-0.09%), 운송장비·부품(-0.04%), 반도체(-0.02%), 기계·장비(-0.02%)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신라젠(16.88%)이 펙사백 가치 재평가 등의 움직임에 힘입어 급등했다. 셀트리온(3.21%),CJ E&M(2.40%), 셀트리온헬스케어(0.84%), 바이로메드(0.69%), 컴투스(0.44%),메디톡스(0.04%)가 오름세를 기록했다.

휴젤(-2.34%), 서울반도체(-1.73%), SK머티리얼즈(-1.55%), 코미팜(-0.82%), 포스코켐텍(-0.34%)이 내렸다. 로엔GS홈쇼핑은 전날과 같았다.
종목별로 정리매매중인 엔에스브이(109.84%)가 돌연 급등했다. 채권자가 부산지법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에스브이는 장중 161.14% 오르기도 했다. 이 회사는 오는 11일까지 정리매매 후 상장폐지된다.

원익큐브(29.85%)는 유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효과, 플렉시블 OLED 핵심 소재인 은나노와이어 기술 보유 소식 등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나이벡(8.87%)이 일체형 하이브리드 임플란트 특허를 등록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문재인 케어에 임플란트 시장 성장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하나머스트5호스팩(-26.64%)이 거래재개 첫날 급락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코넥스 상장사인 미래자원엠엘과의 합병을 결정했다. 전날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고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케이비드림4호스팩(-19.81%),하나머스트4호스팩(-13.89%), 대우스팩3호(-8.56%)도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빈혈치료제 임상 3상 종료 소식에 장 초반 9%대 상승했던 팬젠(-6.41%)은 차익 매물에 밀려 약세로 마감했다. 오리엔탈정공(-5.15%)도 전날 급등(29.92%)에 따른 차익매물에 하락했다.

이스트소프트(-4.91%)는 회원정보 13만건이 유출됐다는 소식에 장중 621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4일, 6800원)을 갈아치웠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6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540개다. 보합은 111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