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올 하반기에 500여명을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통합해 범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 현장맞춤형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채용규모를 대폭 늘렸다.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이번 채용 계획의 특징은 ▲전년대비 신입행원 채용인원 확대 ▲금융권 최초 지자체 등과 연계한 면접 및 채용기회 확대와 찾아가는 지방지역 면접 실시 ▲급변하는 금융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인재 등 핵심성장부문 채용 및 경력직 채용 추진 등이 있다.
KB국민은행은 취업준비생들의 채용기회 확대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지자체 및 국방부 등과 연계한 사전 모의면접 실시와 면접기회를 제공해 지역인재 발굴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우수면접자 400여명에는 이번 L1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
채용공고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원서접수는 9월 20일까지 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학력과 연령 등 지원자격 제한은 없으며 입사지원서에 자격증, 어학점수항목을 없애고 100%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직무특성과 지원자 역량을 평가해 선발한다.
한편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신입 초봉은 490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서류전형 기준 평균 경쟁률은 평균 100:1이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