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아나콘다 악몽 잊는다… 결혼 이후 방송 재개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정정아는 지난 2005년 KBS2 '도전! 지구탐험대'에 출연해 평생 잊을 수 없는 악몽을 맛봤다. 촬영 중 아나콘다에 팔을 물리는 중상을 입은 것이다.

이 사실이 전해지며 정정아와 제작진 사이에 갈등이 발생했고 사건 조작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로 인해 10년 이상 장수 프로그램이던 도전! 지구탐험대는 폐지 수순을 밟았고 정정아도 연예게 활동을 접어야만 했다.
정정아는 공백기에 접어들면서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다고 토로했다. 정정아는 강남 인근에서 노점상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했다고 방송에서 고백한 바 있다.

정정아는 여러 시련을 겪고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의 한 웨딩홀에서 동갑내기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그는 7일 ‘백년손님’에 출연해 앞으로 내조뿐만 아니라 방송활동에도 집중할 것이란 의지를 피력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