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댓글와글] 손흥민, 토트넘 VS 에버턴전 교체 명단…벤치서 출격 대기 ‘배려 VS 거품’

공유
0

[댓글와글] 손흥민, 토트넘 VS 에버턴전 교체 명단…벤치서 출격 대기 ‘배려 VS 거품’

손흥민이 에버튼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뜨겁다. 사진=프리미엄리그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손흥민이 에버튼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뜨겁다. 사진=프리미엄리그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손흥민이 에버튼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뜨겁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구디슨 파크에서 열릴 2017-2018 EPL 4라운드 에버튼과 경기를 앞두고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이 아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A매치 뛰고 왔으니 선수배려를 위해 벤치서 시작하는 거야는 아니고 포체티노가 이란전을 본 듯”이라는 분석을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손흥민은 지난 9월 A매치 기간 동안 대표팀에 차출됐다. 이란-우즈베키스탄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경기에 참가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을 다녀온 뒤 영국으로 왔다. 이동거리만 2만㎞에 달했다.

2경기 모두 출전한 손흥민에 대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체력적인 부담을 덜어주고자 교체 명단에 배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누리꾼들은 “손흥민은 조커가 더 어울린다 파이팅”, “손흥민 그래도 격하게 응원한다”, “이번 경기는 이해하는데 다음 경기부터 선발 좀 넣자”, “교체 투입으로 국대의 한을 풀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손흥민은 기복이 너무 심한게 문제다. 그래서 조커로 쓰는 거야. 포체티노가 영리함. 선발은 손흥민한테 무리다”, “이번시즌 손흥민은 10골 못넘는다고 본다 토트넘 공격이 안풀리니깐 손흥민한테 공격찬스도 안옴” 등의 반응도 있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