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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이노키 "북한, 마지막 목표까지 핵개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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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이노키 "북한, 마지막 목표까지 핵개발 계속"

북한을 방문한 후 11일 경유지 베이징 국제공항에 도착한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 의원.
북한을 방문한 후 11일 경유지 베이징 국제공항에 도착한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 의원.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북한이 수소폭탄 실험을 한 후 북한을 방문했던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은 11일(현지 시간) 평양을 떠나 일본 귀국길에 올랐다. 이노키는 경유지 베이징 국제 공항에서 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조선 로동당 외교를 총괄하는 리수용 부위원장이 마지막 목표까지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7일 평양에 도착한 이노키는 8일 리수용 부위원장과 회담했다. 리 부위원장은 조선우호친선협회의 고문도 맡고 있다. 두 사람은 북한과 일본의 교류를 멈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했다.
9일 북한의 건국 기념일에 맞춰 평양을 방문한 이노키는 "특별한 이벤트도 거의 없고 검소했다. 건국 7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는 성대한 행사가 계획되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