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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 매수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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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 매수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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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닥 추이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1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2.24포인트(0.34%) 오른 656.5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3.39포인트(0.52%) 오른 657.68로 출발했다. 장 초반 659.47까지 오르며 660선을 목전에 두기도 했다. 오후 들어 기관의 매도공세가 이어지며 지수는 전일대비 소폭 반등에 그쳤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와 외국인이 각각 29억원, 376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36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3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비금속(4.15%), 컴퓨터서비스(1.11%), 기계·장비(1.11%), 통신장비(1.05%), IT부품(1.02%), 기타서비스(0.91%), 일반전기전자(0.84%), IT H/W(0.80%), 반도체(0.63%), 제약(0.63%), 방송서비스(0.61%), IT종합(0.58%), 통신방송서비스(0.43%), 인터넷(0.38%), 제조(0.36%)의 상승률이 코스닥지수(0.34%)보다 높았다.

운송장비·부품(0.31%), 오락·문화(0.19%), IT S/W·SVC(0.10%)도 상승했다.

건설(-1.93%), 출판·매체복제(-0.95%), 화학(-0.90%), 섬유·의류(-0.88%), 종이·목재(-0.79%), 기타 제조(-0.75%), 유통(-0.72%), 음식료·담배(-0.61%), 의료·정밀기기(-0.43%), 운송(-0.35%), 금속(-0.30%), 통신서비스(-0.24%), 금융(-0.22%), 디지털컨텐츠(-0.04%), 소프트웨어(-0.02%)가 내렸다. 정보기기(0.00%)는 전날과 같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포스코켐텍(10.73%)이 하락 하루만에 반등, 지난 4일(3만3000원) 이후 5거래일만에 3만원을 회복했다. 코미팜(7.54%), 신라젠(7.07%), 휴젤(2.03%), 컴투스(1.41%), GS홈쇼핑(0.94%),CJ E&M(0.79%), 메디톡스(0.49%)도 올랐다.

나노스(-4.97%), 바이로메드(-3.41%), 셀트리온헬스케어(-1.33%), 로엔(-0.60%), 셀트리온(-0.17%), SK머티리얼즈(-0.11%)는 하락했다.
종목별로 알비케이이엠디(29.92%)와 썬텍(29.78%)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알비케이이엠디는 별 다른 호재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급등세를 나타냈다. 썬텍은 최대주주가 두나에서 더블유투자금융채권형투자조합제4호로 변경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올라섰다.

에코프로(15.59%), 엘앤에프(13.26%), 엔에스(8.55%), 상아프론테크(8.04%), 피앤이솔루션(5.55%), 피엔티(6.42%) 등 코스닥에 상장된 전기차 관련주가 중국의 내연 기관차 생산 및 판매 금지 방안 검토 소식에 대거 상승했다.

부방(14.01%)은 계열사인 테크로스의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 신제품이 국제해사기구(IMO)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이에스에이(13.56%)는 신규 사업목적 추가 예정 소식에 상승헀다. 이 회사는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사업목적을 추가할 예정이며, 주총 결의 이후 단일 판매 공급 계약 체결 계획 중이라고 지난 8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상장폐지를 위한 정리매매 중인 엔에스브이(-42.55%)가 40%대의 급락세를 보였다.

지난 8일 장 마감 후 1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스페로 글로벌(-12.10%)이 큰 폭의 약세를 기록했다.

한솔넥스지(-8.64%)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 회사는 전거래일(8일) 장 마감 후 넥스지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9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630개다. 보합은 93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