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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정원' 문근영, 급성구획증후군 수술 후 첫 공개석상… 어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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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정원' 문근영, 급성구획증후군 수술 후 첫 공개석상… 어떤 모습?

배우 문근영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는 10월 12일 개막하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는 세계 75개국 298편의 영화가 부산 영화의전당 등 5개 극장 32개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문근영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는 10월 12일 개막하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는 세계 75개국 298편의 영화가 부산 영화의전당 등 5개 극장 32개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사진=뉴시스
배우 문근영이 투병 후 첫 공식석상에서 밝은 모습을 보이며 팬들 앞에 등장한 가운데 그가 앓았었던 급성구획증후군이 어떤 병이엇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호우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 슈벨트홀에서서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개최기자회견 자리에는 김동호 이사장, 강수연 집행위원장과 더불어 문근영이 참석했다.
이날 문근영은 자신이 나온 영화 ‘유리정원’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한 번도 내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너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근영은 “접해보지 못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매력적이었고 이에 더욱 역할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촬영 기간 동안 힘든 것보다는 극 중 캐릭터로 사는 게 행복했다. 끝난 후에도 감정이 남아 힘들 정도로 행복하게 임했다”라고 작품을 연기했던 소감을 생생히 전달했다.

특히 ‘급성구획증후군’으로 활동 잠시 중단했던 문근영은 이날 행사 내내 밝은 미소를 띠며 특유의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팬들에게 보여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문근영은 지난 2월 오른쪽 팔에 갑작스런 통증을 호소했고,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이후 그는 4차례 수술을 받고 휴식 기간을 가졌다.

구획증후군(compartment syndrome)이란, 근육과 신경조직으로의 혈류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될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와 관련해 급성구획증후군(Acute compartment syndrome)은 구획증후군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로서, 골절이나 심한 근육 타박으로 오는 경우가 잦다.
특히 급성구획증후군의 경우 심한 통증 때문에 응급수수르이 불가피하다.

이에 당시 문근영 소속사 측은 (문근영이)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바로 응급 수술을 했다고 밝혔던 바 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2일 개막한다. 영화의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 75개국 298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21일 폐막한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