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에 이치한 애플 신사옥 애플파크에서 해당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장에선 애플이 그간 유지해왔던 넘버링을 버리고 'X'라는 새로운 명칭을 선택한 것을 두고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또한 수학적인 해석도 나온다. X는 미지수를 뜻한다. 애플이 아이폰X가 전작들과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을 제품명 변경을 통해 표현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12일 열리는 아이폰X 공개행사에는 한국 기자들이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초청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해 9월부터 시행 중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