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소니코리아, 엑스페리아 XZ1 예약판매 시작… 출고가 79만9000원

공유
0

소니코리아, 엑스페리아 XZ1 예약판매 시작… 출고가 79만9000원

소니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XZ1.이미지 확대보기
소니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XZ1.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소니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XZ1과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가 국내 공식 출시된다.

엑프레이아 XZ1은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해 20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는 오는 10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소니스토어 기준 엑스페리아 XZ1 판매가는 79만9000원이다.
엑스페리아 XZ1 앞서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전시회(IFA) 2017에서 공개됐다. 풀메탈바디, 수퍼 슬로우 모션 영상 촬영과 재생을 지원하는 최신 모션 아이(Motion Eye™) 카메라 시스템, 5.2형 풀 HD HDR 디스플레이 및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등이 특징이다.

엑스페리아 XZ1과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는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8.0(Oreo)을 채용했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35다.

소니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 오는 10월 국내 출시 예정.이미지 확대보기
소니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 오는 10월 국내 출시 예정.

두 모델은 ‘3D 크리에이터(3D Creator)’ 기능으로 3D 피사체를 빠르고 간편하게 스캐닝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만하다. 머리, 얼굴, 음식, 자유형태의 4가지 스캔 모드를 지원하며 1분 만에 3D 스캔이 가능하다. 3D 피사체 스캐닝을 통해 아바타 생성, 움직이는 배경화면 설정, 3D 스티커 공유, 3D 프린터를 통한 기념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모션 아이 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960fps의 슈퍼 슬로우 모션 비디오 촬영과 재생이 가능하다. 예측 촬영(Predictive Capture) 기능은 피사체의 움직임과 사람의 표정 변화를 포착해 웃는 순간을 자동 촬영한다. 촬영 1초 전부터 자동으로 피사체를 촬영해 최종 4개의 이미지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을 선택할 수 있다. 두 모델엔 AF(오토 포커스) 추적 상태에서 연속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소니는 엑스페리아 XZ1 시리즈에 압축된 파일을 고해상도 음원으로 업스케일링을 하는 ‘DSEE HX’ 기술을 도입했다. 스트리밍된 음원이나 MP3 음원을 고해상도 오디오(HRA, High Resolution Audio) 수준의 품질로 바꿔준다. 또 최대 98%까지 주변 소음을 제거하는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ling) 기능, 기존 엑스페리아 XZ 시리즈 대비 약 50% 이상 향상된 사운드, 두 개의 스테레오 스피커 등이 장착됐다.

엑스페리아 XZ1은 오는 18일까지 소니스토어, SKT 티월드다이렉트, KT 올레샵, 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주요 백화점, 소니 대리점 30개점, 이마트가 운영하는 디지털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의 전국 14개점 내 소니 매장에서 사전 예약 접수를 받는다. 제품은 오는 19일부터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KT스퀘어와 KT애비뉴에서는 엑스페리아XZ1 전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사전 예약 혜택으로 정품 플립 스탠드 터치 케이스(SCTG50), 소니 고음질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MDR-NC750. SKOKO 전후면 보호필름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현장 수령, 구매는 오는 20일부터 가능하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