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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은행 가계대출 6조5000억원 증가…4개월 연속 6조원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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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은행 가계대출 6조5000억원 증가…4개월 연속 6조원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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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6조5479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중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이 전월말 대비 6조5479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체 가계대출 규모는 744조249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6조2858억원) 이후 4개월 연속으로 가계대출 증가폭이 6조원대를 유지했다.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폭은 지난 2010년~2014년 8월 평균 상승폭(3조1000억원)의 배 이상이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주춤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전월말 대비 3조879억원 늘었다. 지나 7월 증가폭은 4조7785억원이다. 한국은행은 대출 선수요 영향 등으로 인해 늘어났던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지난달은 기타대출의 증가폭이 3조4000억원으로 전월(1조9000억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한은에 따르면 휴가철의 자금수요 증가와 일부 은행의 금리우대상품 출시, 일부 인터넷 전문은행의 영업개시 등이 기타대출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