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도시바 관계자를 인용해 도시바 측이 미국 웨스턴디지털(WD)과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혀 협상은 유동적이다
이어 도시바는 다음 주 이사회에서 매각처에 대한 최종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다만 각서는 법적 구속력이 없어 다른 진영과도 협상을 계속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월 21일 일본 관영방송 NHK는 도시바가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메모리’ 우선협상대상자로 SK하이닉스를 포함한 ‘한·미·일 연합’을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8월 28일 WD가 도시바메모리 인수 후 의결권 기준 보유 주식 비중을 3분의 1 미만으로 제한하고 도시바메모리에 임원을 파견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각국의 독점금지법(반독점) 심사 통과를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