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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논술 일정 겹치는 대학 많아 꼼꼼히 확인하고 수시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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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논술 일정 겹치는 대학 많아 꼼꼼히 확인하고 수시 지원해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된 24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에 마련된 수능시험 원서 교부 및 접수 창구에서 수험생들이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뉴시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된 24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에 마련된 수능시험 원서 교부 및 접수 창구에서 수험생들이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뉴시스


2018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 어플라이와 진학사 어플라이의 사이트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시 원서 접수는 11일을 시작으로 4년제 대학은 15일, 2년제 대학은 29일까지 진행된다.

4년제 대학의 경우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15일까지 진행하며 최대 6회 지원할 수 있어 막판 눈치작전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입시전문가들은 6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1~2곳을 소신 지원하고 지원 대학의 하한선을 결정하고 교과, 비교과, 논술 등 전형요소에 따른 자신의 경쟁력을 파악해 최상의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에 가입 여부와 학교별 원서접수 일정과 서류 제출 방식, 연락처는 잘 기재했는지 여부등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특히 수시 모집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인 11월 셋째주와 넷째주 토ㆍ일요일에 몰려있어 일정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아 낭패를 당할수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이에따라 지원 대학과 모집단위의 논술 일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충고 한다.
학과나 단과대학별로 논술 시간을 오전ㆍ오후로 분리하는 대학도 있으므로 논술 시간을 체크해서 수시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에 가입 여부와 학교별 원서접수 일정과 서류 제출 방식, 연락처는 잘 기재했는지 여부등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원서접수 노하우를 보면 이름, 주소, 연락처 등 공통원서 작성은 회원가입을 완료한 후 진행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는 지원 대학에서 요구할 경우 작성, 미리 저장한 원서·자소서는 대학 지원 시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제출 전 수정이 가능하다.

복수 지원 허용 범위의 경우 각 대학 별로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지원 전 한번 더 체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각 대학별 모집기간에 따라 유웨이어플라이나 진학사어플라이 홈페이지에서 원서접수 및 전형료 결제, 접수완료 확인이 가능하다.

원서 제출 후에는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중히 살펴보고 스캔 사진 준비, 제출 서류 확인 등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결격 사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올해 전국 4년제 대학이 전체 모집인원의 74.0%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2018년 수시 모집요강 주요내용을 보면 2018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4만9776명으로 이중 수시모집 인원은 25만8920명으로 전년대비 1만2029명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모집인원에서 수시모집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70.5%에서 74.0%로 3.5%포인트 상승했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의 비중은 86.4%로 2017학년도보다 0.6%포인트 늘었다.

합격자는 12월 15일까지 발표하고, 합격자 등록 기간은 12월 18∼21일 나흘이다.

복수 합격자는 등록 기간에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고, 수시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 미등록 충원 통보 마감은 12월 27일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12월 30일부터 2018년 1월 2일까지 정시 원서 접수가 실시된다.

이후 정시 합격자 발표(1월 30일까지), 정시 합격자 등록(1월 31일-2월 2일) 등이 진행된다.

수시모집 지원횟수와 지원방법 등은 대입정보 포털 '어디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