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세제 개편 기대감에 3대 주요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미국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오늘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 세에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기관이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하지만 외인의 매물이 늘며 낙폭은 다소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304억원에 달한다. 개인도 607억원을 내다팔았다.
반면 기관은 41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13일 전거래일 대비 5.29포인트(0.22%) 하락한 2360.18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는 전기차용 전지사업 성장 기대감에 4.25% 올랐다.
LG화학은 실적 안정성 담보와 배터리 고속 성장 기대감에 4.49% 상승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3,4분기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연이은 사상 최고가 경신과 함께 1.34% 상승했다.
SK텔레콤 1.01%, 삼성에스디에스 1.47%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차 1.47%, 한국전력 0.49%, 삼성물산 1.55%, 롯데케미칼 0.24% 내렸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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