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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도시 청약 14일 마감… 점포겸용 단독주택 ‘로또’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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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도시 청약 14일 마감… 점포겸용 단독주택 ‘로또’될 수도

원주기업도시 청약이 14일 마감된다. 여러 호재가 예상되면서 점포 겸용 단독주택에 관심이 쏠린다. /원주기업도시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원주기업도시 청약이 14일 마감된다. 여러 호재가 예상되면서 점포 겸용 단독주택에 관심이 쏠린다. /원주기업도시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원주기업도시 청약이 14일 마감된다. 여러 호재가 예상되면서 점포 겸용 단독주택에 관심이 쏠린다.

(주)원주기업도시는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48개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기 공급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공급되는 점포겸용 단독주택 필지별 면적은 285㎡~397㎡로 이뤄지며, 토지 사용 가능 시기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은 추첨방식으로 15일 진행되며,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19~20일 이틀간 진행한다.

신청보증금은 500만원이며, 필지별 분양가는 2억3천284만5천~3억5천888만8천원, 계약금은 10%, 중도금은 3회 균등분할 납부한다.

지난 2015년 원주기업도시 단독주택 점포겸용 용지 분양신청 때 최고 경쟁률이 6200대 1로 잠정 집계되기도 했다.

원주는 지난해 12월 미분양관리지역에 지정되며 한풀 꺾인 모습을 보였다. 원주의 미분양 주택수는 지난해 1월 376가구에서 지난해 11월 1439가구로 4배나 뛰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청약에 많은 신청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한데 이어 서원주 나들목(IC)를 비롯해 중앙선 고속화 철도가 올해 개통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청약을 ‘로또’에 비유하며 수백배에 달하는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원주기업도시는 올 연말까지 주거전용·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근생, 주차장용지 등 총 333개 필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용지별로는는 △주거전용 단독주택 293개필지 △근린생활시설 12개필지 △주차장 7개필지 △점포겸용 단독주택 21개 필지 등이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