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이달 ‘대천사지검H5’ 출시… 연내 '기적MU:각성'도 선봬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웹젠이 ‘뮤(MU)’ IP(지적재산권) 제휴 제작게임을 연달아 출시하면서 하반기 국내외 게임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

웹젠은 이달 말, ‘뮤’ IP제휴 웹게임 ‘대천사지검’을 바탕으로 개발된 HTML5게임 ‘대천사지검H5’(한국 서비스명 미정)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웹젠이 ‘37후위’와 공동으로 제작해 선보이는 첫 HTML5게임인 ‘대천사지검H5’는 지난달 두 차례의 테스트를 마쳤다.
대천사지검H5는 별도의 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PC와 모바일기기를 가리지 않고 계정을 연동시켜 게임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간 출시된 PC웹게임들은 프로그램 호환성 문제 등으로 PC외 다른 게임기기에서는 사실상 정상적인 접속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HTML5로 개발된 게임은 호환성이 높아 사용기기나 운영체제에서 제한을 받지 않는다.

웹젠은 텐센트의 ‘기적MU: 각성’을 비롯한 ‘뮤’ IP제휴 모바일게임들도 연내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기적MU: 각성의 중국 게임서비스(퍼블리싱)를 맡은 텐센트는 지난 13일 ‘리미티드 테스트’ 참가자 모집 공고를 시작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