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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최석 "이채익, 무고한 동성애자 모독하는 잘못 저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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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최석 "이채익, 무고한 동성애자 모독하는 잘못 저질러"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14일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이 13일 김명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던 도중 동성애를 근친상간, 소아성애, 시체성애, 수간과 등치시키는 무지하고 몰상식한 망언을 내뱉었다고 지적했다. 사진=뉴시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14일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이 13일 김명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던 도중 동성애를 근친상간, 소아성애, 시체성애, 수간과 등치시키는 무지하고 몰상식한 망언을 내뱉었다"고 지적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14일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이 13일 김명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던 도중 동성애를 근친상간, 소아성애, 시체성애, 수간과 등치시키는 무지하고 몰상식한 망언을 내뱉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매우 야만스럽고 저열한 인식이다. 동성애와 같은 성적 지향은 왼손잡이와 같이 생래적이라는 것이 기정사실이다"라며 "수간,아동성애와 같은 성도착증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인 것이다. 선진문명국가에서 성적지향과 성도착을 구분하는 것은 매우 상식적인 일이다"라며 이 같이 말햇다.
특히 최석 대변인은 "이채익 의원은 아직도 제대로 갱신하지 못한 낡은 인식으로 무고한 동성애자들을 모독하는 잘못을 저질렀다. 일부 집단의 편향된 사고방식만 주워섬기지 말고 상식을 하루 빨리 탑재시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