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감미료, 2형 당뇨병 위험 높인다…빠른 당 흡수 도와

기사입력 : 2017-09-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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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감미료를 다량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은 포도당의 흡수를 도와 제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인공감미료가 포도당에 대한 우리 몸의 반응을 변화시킴으로써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 시간) 더 선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 연구팀이 2주 동안 인공감미료를 다량 섭취하면 신체가 혈당을 조절할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다량의 감미료 섭취가 포도당에 대한 신체의 반응 정도를 조사하기 위한 실험이었다. 연구에 따르면 포도당 및 혈당 흡수가 늘어나는 반면, 식후 혈당 상승을 제한하는 소화관 펩티드 GLP-1에 대한 iAUC는 감소됐다. 그러나 위약(僞藥)을 투여한 자원봉사자에게는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 연구는 단 2주간의 비 칼로리 인공감미료(NAS) 보충이 포도당 흡수를 증가시키고 결과적으로 혈당 반응의 크기를 높이기에 충분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애들레이드 의과대학 리처드 영(Richard Young) 교수는 "고위험 환자는 식사 후 포도당 수치가 높아져 2형 당뇨병에 걸리기 쉽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발견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럽 당뇨병 학회에서 발표됐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노정용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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