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씨차이(Vilasinee Nonsrichai) 주한태국대사관 상무공사관은 14일 서울 이태원 소재 레스토랑에서 열린 'STYLE' 디너 행사에서 태국 라이프스타일 전시회 'STYLE'의 개최 소식을 알렸다. 'STYLE'은 오는 10월 17일~21일까지 방콕 BITEC 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박람회는 태국 현지 주요 도시들과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참여한다. 제품군은 ▲패션(BIFF) ▲가죽용품(BIL) ▲선물용품(BIG) ▲홈 인테리어(BIH) ▲가구(TIFF) 등 총 5개군으로 구성했다. 태국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하고, 사업 아이디어와 트렌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고객층의 확보를 위해 자녀를 둔 부모와 어린이를 위한 제품, 반려견을 위한 제품, 실버 고객을 위한 제품 등 개인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특별 공간도 마련했다.
강윤지 주한태국대사관 무역담당관은 "이번 통합 박람회는 바이어,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반영했다. 패션·가구·리빙 등 한꺼번에 모든 제품군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났다"라며 "지난 20년간 산업별 특색를 지켜왔던 세 박람회를 통합한 이유다"고 밝혔다.
주최 측인 태국 국제 무역 진흥국(DITP)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태국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마케팅을 지속 펼쳐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리빙 제품의 제조, 마케팅, 무역 분야의 선도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한편 이번 행사는 비지니스 참관과 일반 참관으로 나눠 진행된다. 비지니스 참관의 경우 10월 17~19일 3일간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일반 참관은 20~21일 양일간 오전 10시~ 오후 9시까지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