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아이행복 선물상자 이벤트 시즌2'를 실시한다. 신한 아이행복바우처를 사용한 적금 가입과 아이행복카드 신청을 완료한 후 인터넷으로 응모한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700명에게 유아용품과 아이행복 선물상자를 제공한다. 신한 아이행복바우처에 가입하면 2012년 이후 출생 영유아가 적금 가입 시 사용할 수 있는 금융바우처 1만원과 적금 가입 후 아이행복카드를 발급받아 10만원 이상 사용 시 1만원 캐시백 등의 금융혜택을 준다.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다.
우리은행은 정기예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가족 한가위飛(비)' 이벤트를 실시한다. 9월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하며 경품이벤트와 특별금리 이벤트로 구성했다. 경품 이벤트는 입출식 상품인 우리웰리치100연금통장, 위비SUPER주거래통장, 위비꿀청춘통장 가입자가 1년 이상 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되는 적립식 상품을 가입하면 자동응모된다. 특별금리 이벤트는 1년제 정기예금을 가입하는 모든 개인고객에게 연1.7% 금리를 제공한다. 판매한도는 총 1조원이며, 한도가 소진될 경우, 특별금리 이벤트는 종료된다.
뜨거운 반응에 이미 종료된 이벤트도 있다. KEB하나은행은 9월 초부터 추석 직전인 이달 말까지 최고 연2.0% 정기예금을 특별판매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총 판매한도가 1조원 규모였지만 고객 반응이 좋아 판매 2주 만에 조기 종료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연휴에만 출시되는 특판상품들은 그 시기에만 가입할 수 있어 매력적"이라며 "고객 반응도 좋아 추가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