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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추석연휴 국내선 증편…‘김포-제주’ 간 14편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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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추석연휴 국내선 증편…‘김포-제주’ 간 14편 투입

이달 말부터 내달 9일까지 2600석 추가 공급…"'김포-부산' 노선 증편 검토 중"

이스타항공이 올 추석 연휴 동안 국제선 증편에 이어 국내선 증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이스타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이스타항공이 올 추석 연휴 동안 국제선 증편에 이어 국내선 증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이스타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이스타항공이 추석 연휴 동안 ‘김포-제주’ 간 국내선 증편 운항을 실시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국제선 증편에 이어 국내선도 추가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국내선 증편 운항에 투입되는 임시편은 총 14편이다. 이로 인해 추가 공급되는 좌석은 2600석으로 늘어난 항공 수요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임시 공휴일이 지정된 내달 2일과 추석 당일인 4일에 각각 4편이 추가 운항하고, 그 외 내달 5일, 6일, 9일에 각 2편씩 증편된다.

이스타항공 현재까지 출국일(9월 30일~10월 4일)과 입국일(10월 5일~10월 9일) 기준으로 국내선 평균 예약률은 약 90%를 보이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보통 긴 연휴 기간을 활용해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가까운 국내 여행을 선택해 여유롭게 연휴를 즐기려는 고객분들도 많다”며 “이번 연휴 동안 한층 다양해진 스케줄을 통해 국내 여행을 계획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추석 연휴 동안 김포-부산 노선 증편도 검토 중에 있으며, 연휴 외에는 청주-제주노선의 10월 증편이 확정돼 내달 10일부터 28일까지 13편 증편 운항을 실시한다.

한편 31만 시간 무사고 운항을 기록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국내선 5개, 국제선 26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 일본 규슈지역 취항 예정에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