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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그곳?] 롯데그룹,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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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그곳?] 롯데그룹,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롯데, 육군과 함께 전역 장병 취업 지원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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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14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 안중근 장군실에서 육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역 장병과 전공상자 및 순직자 유가족의 취업지원을 위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 날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윤종민 롯데 경영혁신실 HR혁신팀장을 비롯해 육군과 롯데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대 군인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서 롯데는 전역했거나 전역을 준비 중인 단기 및 중∙장기복무 장병의 취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군임무 수행 중 발생한 전‧공상자 및 순직자 유가족에 대한 특별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전역을 앞둔 장병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모의 면접 테스트와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현역 복무 장병들을 위한 문화행사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중기중앙회와 27개 中企 신제품 전시회 열어


현대백화점이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중소기업 신제품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9일까지 목동점 유플렉스 지하 2층 대행사장에서 '알.쓸.신.상'(알뜰하고 쓸모있는 신상품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 브랜드 신상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행사로, 화장품·잡화·리빙·아동 등 총 27개 중소기업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브랜드는 에코백, 면생리대등을 판매하는 사회적기업 '목화송이 협동조합', 생활 한복 '오쏭', 허브를 원료로 하는 친환경 찜질팩 '아이러브허브'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고객에게 호평을 받은 브랜드를 선별해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거나, 정식 매장으로 입점 시키는 등 통해 중소기업 브랜드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 경상북도와 청년 창업기업 판로지원 나선다


홈플러스와 경상북도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상북도 청년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홈플러스와 경상북도는 ▲청년 창업제품 판매를 위한 플랫폼 운영, ▲청년 창업제품 특별 판매전 지원, ▲청년 창업가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협업해 나간다. 그 일환으로 10월 중 홈플러스 목동점에 청년 창업제품 판매 1호점을 열고 화장품, 커피원두, 핸드메이드 봉제 인형 등 약 20여 개 업체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청년 창업가 마케팅 역량 강화 방안으로 홈플러스의 전문 유통인력 재능 기부를 통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도 준비 중이다. 경북도청 측은 경북 청년 CEO몰 운영 확대 및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고, 청년 창업가들 역시 이러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