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는 한국시간으로 16일 새벽 4시10분에 시작됐다.
성명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도발로 규정하고 북한의 비핵화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또 기존 제재결의안에 대한 유엔 회원국들의 즉각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또 유엔 회원국들이 기존 제재결의를 완전하고 즉각적인 이행을 강조했으며, 외교적이고 평화적인 문제 해결도 촉구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지 채 하루가 되기 전에 소집된 긴급회의에서 채택된 성명에는 아직 북한에 대한 추가적인 제재안이 담기지는 않았다. 지난 11일 새로운 대북 제재안을 결의한 지 일주일도 안돼 북한이 다시 도발한 것에 대해 안보리는 매우 심각한 사안으로 여기고 있다. 이번 긴급회의 소집이 즉각적으로 이뤄진 것도 이런 배경 때문으로 보인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