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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채용, 단순 패션기업? 잘못 알고 있었다간 '낭패'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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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채용, 단순 패션기업? 잘못 알고 있었다간 '낭패' 왜?

코오롱이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이미지 확대보기
코오롱이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코오롱 그룹이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9월초 서류접수기간을 거치면서 서류에 통과한 이들을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를 실시한다.

코오롱은 어떤 기업일까? 예비취업자들이 가장 잘 알고 있어야 하고 혹은 궁금한 부분인데, 코오롱은 패션 건설 유통 환경 에너지 자동차 부품 IT 바이오 헬스케어 등 종합산업군을 다루는 기업 중 하나다.
지금은 사세가 많이 줄어 예전과 같은 명성을 유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패션업계에서는 독보적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종합건설사의 설계시방에 참여하고있기 때문이다. 제품의 특허와 신기술을 인정받고 있으며, 우레탄 육상트랙은 국내 최고 시공력으로 최대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009년 12월 31일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설립하였고 지주회사로 전환됐다. 주요 종속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부문은 타이어코오드를 비롯하여 에어백 원단 및 쿠션, 산업용사를 생산하여 판매 중이며 급격히 성장하는 중국시장 M/S 확보를 위해, 중국에 제2공장을 확충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화학소재 전문기업이다. 1963년 국내 최초로 나일론을 생산해 국가경제 발전에 일조한 (주)코오롱의 제조 사업부문이 회사의 전신이다. 산업 소재, 화학 및 필름, 전자재료의 각 부문을 중심으로 타이어코오드, 에어백, 스펀본드, 필름, DFR, 석유수지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증설을 통해 관련 산업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고 있다. 각 사업부문의 주력 제품들은 국내외에서 시장점유율 1~3위를 유지하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미래지향적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을 실천하고 있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