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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인터플렉스, 턴어라운드와 동시에 최대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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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인터플렉스, 턴어라운드와 동시에 최대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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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교보증권은 18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턴어라운드와 동시에 최대실적을 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7만원으로 17% 올렸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턴어라운드 하자마자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며 "4분기는 이보다도 더욱 증가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인터플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08억원, 39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분기대비 영업이익 증가금액은 500억원을 넘어서며 턴어라운드와 동시에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3분기 터치스크린패널(TPS) 공급수량이 당초 추정치인 1500만개를 넘어 2000만개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현 추세대로라면 3분기 실적이 교보증권의 기존 추정치를 넘어설 수 있다는 것.

그는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27% 증가한 1635억원을 전망한다"며 "올해 대비 같은 기간별 공급수량이 더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플의 공급이 시작된 올해 하반기만의 영업이익이 900억원 이상"이라며 "생산능력이 부족한 상황이나 애플의 전용 라인을 유치하는 등 고정비 부담 없이 해결해 나가고 있는 것도 실적 신뢰를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