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투자유치 등을 위해 핀란드와 독일 방문에 나선 남경필 지사는 큰아들 남모씨의 필로폰 투약 혐의 소식을 접하자 마자 모든 출장일정을 중단하고 조기 귀국길에 올랐다.
이어 그는 “모든 출장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해 자세한 말씀 드리겠다”며 “다시 한 번 국민과 도민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동욱 총재는 "남경필 아들 마약소식에 국민이 원하는 건 사과 아니라 사퇴 꼴이고 해명 아니라 은퇴 꼴이다"라며 "낯부끄러운 도정 운영 불가능한 꼴이고 한 번도 아닌 초대형사고 두 번 꼴이다"라고 꼬집었다.
특히 "바른정당 아니라 마약정당 꼴이고 마약 밀반입은 빼도 박도 못하는 구속 꼴이다"라고 말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