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인 과즙음료는 특히 치매 예방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한 껍질을 포함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에히메현의 전략적 시험 연구 프로젝트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는 헤이메현 산업기술연구소, 에히메대학(愛媛大), 마츠야마대학(松山大), 에히메 음료 등 산학협력기관이 공동으로 연구 개발에 참여했다.
마츠야마대학은 오라프텐이 뇌의 염증을 억제하고, 보호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에히메대학은 과즙 음료를 82명에게 매일 125㎖씩 6개월간 복용시켜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허는 지난 8월 10일 출원됐다.
연구진은 과즙음료의 맛을 미세하게 조정하고 식감을 부드럽게 개선해 기능성 음료로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23일 오카야마현에서 개최되는 '제7회 일본 치매예방 학술대회'에서 보고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