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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블랙리스트' 문성근, 김민선에 "최대피해자" 신동욱 "정치공작 뿌리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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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블랙리스트' 문성근, 김민선에 "최대피해자" 신동욱 "정치공작 뿌리뽑자"

'MB 국정원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는  문성근은 18일 오전 10시43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몰려있는 취재진들에 블랙리스트 명단을 보니 최대 피해자는 김민선(활동명 김규리)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사진=신동욱 트위터
'MB 국정원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는 문성근은 18일 오전 10시43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몰려있는 취재진들에 "블랙리스트 명단을 보니 최대 피해자는 김민선(활동명 김규리)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사진=신동욱 트위터
배우 문성근이 후배 김민선(김규리)에 대한 감정을 전한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트위터 글을 남겼다.

'MB 국정원 블랙리스트' 에 올라있는 문성근은 18일 오전 10시43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해 몰려있는 취재진들을 향해 "블랙리스트 명단을 보니 최대 피해자는 김민선(활동명 김규리)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문성근은 "왜냐하면 영화 감독이 마음에 들어도 투자를 받지 못하면 저예산 독립 영활을 만들지 못한다. 그러면 감독들은 콘서트 감독이라도 하는데 배우는 출연이 막히면 할 수 있는 게 없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는 20~30대에 역량을 강화하고 40대까지 버티고 활동하면 그 다음에는 저절로 굴러간다. 그리고 50대까지 활동하면 대체 불가능한 배우가 된다"고 밝혔다.

또 "그런데 김민선은 자신이 역량을 발전시키고 활동할 시기에 집중적으로 배제당하고, 불이익을 받았다. 이미 시간은 흘러갔고 회복할 수 없는 치명적 불이익을 받았다"고 꼬집었다.

이에 신동욱 총재는 "문성근 'MB 국정원 블랙리스트' 검찰 출석, 저완 이념적으로 영원한 평행선이지만 공작에 의한 인권침해는 용서 받지 못할 범죄입니다"라며 "좌든 우든 불법적이고 편법적인 정치공작은 뿌리 뽑아야합니다. 이것이 시대정신이고 우리가 나아갈 용기 있는 행동입니다"라고 밝혔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