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 시간) 라 라손에 따르면 브리켈러는 형제자매들과 함께 새로 구입한 닛산의 스포츠카 GTR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당시 스포츠카에는 브리켈러의 형제자매인 스티브, 제프 나스르, 조셉 바갈라 등 3명이 함께 동승하고 있었다. 브리켈러와 2명의 남자형제는 사고 현장에서 불에 타 숨졌으며 화상을 입은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소식을 듣고 달려온 부모조차 딸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사고가 얼마나 끔찍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한편 사고 차량 닛산 GTR는 시드니 브리켈러가 6일 전 20만달러(약 2억2558만원)를 지불하고 구입한 신형 스포츠카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