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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이사장 폭행사건 처음 아냐… 과거 광양서도 전무 얼굴 때려 전치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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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이사장 폭행사건 처음 아냐… 과거 광양서도 전무 얼굴 때려 전치2주

경기 안양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직원을 폭행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광양에서 다른 이사장이 전무를 폭행해 고소당한 사건이 주목받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경기 안양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직원을 폭행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광양에서 다른 이사장이 전무를 폭행해 고소당한 사건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경기 안양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직원을 폭행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광양에서 다른 이사장이 전무를 폭행해 고소당한 사건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폭팽치상 혐의로 새마을금고 안양 모 지점 A이사장을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이사장은 지난 5일 직원에게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뺨을 때리고 발로 걷어차는 등 다수의 직원을 상습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언론보도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됐으며 새마을금고 측에 CCTV 영상 제출을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은 피해자 신원이 확인 되는대로 A이사장을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폭행파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전남 광양시 모처 새마을금고에서 B전무가 같은 회사 C이사장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적 있다.

당시 B전무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C이사장을 만난자리에서 자신이 홀대받았던 사실을 따졌고, 설전 끝에 C이사장이 자신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하며 C이사장을 고소했다. B전무는 전치 2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한편 A이사장이 폭행 논란에 대해 “제발 정신 좀 차리라고 부모가 자식을 아끼는 마음, 그 마음밖에 없었다”며 “그것도 때렸다면 때린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저 더 큰 파장이 예상된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