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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외인 매수 힘입어 상승…3거래일 연속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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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외인 매수 힘입어 상승…3거래일 연속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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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18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4.57포인트(0.68%) 오른 675.87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3.36포인트(0.50%) 오른 674.66으로 출발했다. 장중 677.14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유지하며 장을 마쳤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0억원, 811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79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6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제약(2.64%), 출판·매체복제(2.24%), 디지털컨텐츠(2.02%), IT S/W·SVC(1.18%), 금융(1.17%), 제조(1.14%), 일반전기전자(1.13%), 통신서비스(0.90%), IT부품(0.85%), 금속(0.77%), 컴퓨터서비스(0.69%)의 상승폭이 코스닥지수(0.68%)보다 컸다.

IT종합(0.67%), IT H/W(0.58%), 반도체(0.51%), 종이·목재(0.45%), 운송(0.39%), 소프트웨어(0.30%), 비금속(0.27%), 통신장비(0.24%), 오락·문화(0.23%), 유통(0.23%), 건설(0.20%), 기계·장비(0.09%)도 올랐다.

기타서비스(-1.58%), 섬유·의류(-1.26%), 의료·정밀기기(-0.55%), 음식료·담배(-0.53%), 방송서비스(-0.51%), 운송장비·부품(-0.48%), 기타 제조(-0.39%), 화학(-0.26%), 통신방송서비스(-0.22%), 인터넷(-0.15%)이 내렸다. 정보기기(0.00%)는 전거래일과 같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세했다. 바이로메드(-9.00%), 나노스(-4.11%), 메디톡스(-2.83%), SK머티리얼즈(-1.81%), 휴젤(-1.77%), 코미팜(-1.52%), 신라젠(-0.66%), 에스에프에이(-0.36%)가 내렸다.

셀트리온(8.38%)이 5거래일 연속 상승, 장중 14만23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시가총액도 16조9700억원대까지 올랐다. 이 회사가 지난 15일 유방암 바이오시밀러(복제약)인 허쥬마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데다, 코스피 이전 기대감이 높아진 덕분이다.
컴투스(2.48%), 로엔(1.85%), CJ E&M(1.80%), 포스코켐텍(0.48%), 셀트리온헬스케어(0.20%)도 오름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이날 코스닥에 상장한 앱클론(3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우리기술투자(29.97%)도 상한가로 급등했다.

앱클론은 이날 공모가(1만원)의 배인 2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기술투자는 별 다른 호재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4거래일 연속 올랐다.

게임주들이 대거 강세를 이어갔다. 플레이위드(24.73%)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신작 게임 3종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장중 29.59%까지 오르기도 했다.

게임빌(14.22%)은 신작 로열블러드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고 와이제이엠게임즈(14.10%)는 가상현실(VR) 게임인 ‘스매싱 더 배틀 VR’을 스팀에 서비스하고 있다는 소식에 올랐다.

배틀그라운드 흥행에 전거래일(15일)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넵튠(13.96%)이 이날도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소차 테마주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관련주로 지목된 EG(15.04%), 삼화전자(1.85%)가 올랐다. 성창오토텍(-2.42%)은 6거래일만에 쉬어갔다.

에스와이패널(12.96%)은 베트남 박리에우성 지방정부와 약 5000억원 규모의 태양광발전 사업 시행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올랐다.

바이로메드(-9.00%)가 반등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넥슨지티(-6.17%)가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영향으로 나흘 만에 하락했다. 이 회사는 신작 모바일 게임 ‘액스’(AxE)의 흥행에 지난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바 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8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549개다. 보합은 91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