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을 수사했던 미국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경찰국 조지프 오(오여조·52) 팀장은 18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윤창중 전 대변인의 범죄 사실이 소명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긴다고 전했다.
이에 과거 윤창중 전 대변인이 작성한 진술서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월9일 방송된 JTBC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윤창중 전 대변인이 지난 2013년 5월9일 작성한 진술서를 단독 입수해 공개했다.
해당 진술서에서 윤창중 대변인은 “제 상태는 나체였습니다”라고 진술했다.
특히 국제법학감정연구소에 필적 의뢰 결과 해당 진술서의 필적은 윤창중 전 대변인의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었다.
한편 당시 '스포트라이트' 방송에서 제작진이 만난 피해 여성은 “엉덩이를 만진 것과 호텔 방 안에서 나체였던 것 외 수치스러웠던 성희롱이 더 있었다”고 언급했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