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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구두경고, 방통위 불법보조금 시장과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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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구두경고, 방통위 불법보조금 시장과열 우려

삼성전자 모바일스토어에 전시된 갤럭시노트8. 사진=유호승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모바일스토어에 전시된 갤럭시노트8. 사진=유호승 기자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KT에 구두경고가 내려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주말 갤럭시노트8 출시를 계기로 일부 이동통신 판매업체에서 불법보조금 지급 등 시장과열 현상이 나타나자 KT에 구두경고 조치를 내렸다.

방통위는 시장과열 양상이 나타나도록 한 KT에 공식으로 구두경고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상황이 지속·반복되지 않도록 시장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은 지난 15일 첫 개통을 시작했다. 첫날 약 20만대, 다음날인 16일 7만대가 개통됐다.

방통위는 번호이동 1일 2만4000건을 시장과열 기준으로 삼는다. 노트8은 15일 3만8000건, 16일 2만6000건으로 해당 기준을 이틀 연속 넘었다.

보조금의 법적 상한선은 33만원이다. 일부 업체에선 이 금액을 훨씬 넘는 불법보조금이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캐스팅돼 연기력을 뽐내기도 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