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제72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첫 일정으로 유엔 사무국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북핵문제가 평화적 방식으로 근원적·포괄적으로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유엔 사무총장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구테흐스 총장은 "북핵 미사일 시험 등의 문제 심각성과 엄중함에 비춰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UN안보리 결의의 이행을 위한 유엔차원 협력과 함께 대화를 통해 북핵 문제가 조속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나갈 수 있ㅇ도록 우리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