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연출 권성창·현솔잎, 극본 마주희) 81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재진(이형철 분)은 부친 박태중(이정길 분) 회장에게 "복단지(강성연 분)가 신회장(이주석 분) 딸이라는 소문이 돈다"고 전해준다.
은혜숙(이혜숙 분)은 남편 박태중을 주신그룹 회장 직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이사진을 모아 놓고 위협한다. 비리장부를 꺼내 든 은혜숙은 "나를 회장으로 올릴지 검찰로 가실지 결정들 하세요"라고 윽박지른다.
한편 복단지는 오지 않는 예비 시어머니 박미옥을 직접 찾으러 가겠다고 주장한다. 복달숙(김나운 분)이 "결혼식은 어떡하느냐"고 말리자 단지는 "결혼식이 문제야"라고 대답한다.
한정욱과 신회장(이주석 분) 역시 박미옥의 소재를 파악하느라 분주하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한다. 한정욱은 "당장 박서진의 차량을 수배해"라고 지시한다.
한편, 신화영(이주우 분)은 박서진이 박미옥을 납치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신화영은 "박서진이 납치를? 대박"이라며 "그래서 결혼식은 어떻게 됐어?"라고 묻는다.
박서진과 박미옥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교통사고가 났으면 경찰이 쉽게 찾을 수 있을 텐데, 찾지 못한 것으로 보아 납치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박미옥의 실종으로 복단지와 한정욱이 결혼식장에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다.두 사람의 결혼식 여부는 19일(오늘)밤 7시 15분에 방송되는 '돌아온 복단지' 81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