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는 19일 자신의 장남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와 관련해,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다. 국민 모든 분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아버지로서,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국민들께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에 신동욱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남경필 기자회견, 자식 농사에 정치인생 종친 꼴이고 자식이 원수고 무자식이 상팔자 꼴"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집에서 새는 쪽박 밖에서도 샌 꼴이고 고개한번 숙이고 경기도지사 챙긴 꼴이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인데 그 아들에 그 아버지 꼴이고 오만함·뻔뻔함의 극치 꼴"이라고 지적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