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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근접] 신약 임상 3상 시험진행, 바이오리더스 상한가 점프…이디·에이씨티 등 20% 이상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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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근접] 신약 임상 3상 시험진행, 바이오리더스 상한가 점프…이디·에이씨티 등 20% 이상 급등

바이오리더스 주가추이, 9월 18일 기준, 에프엔가이드
바이오리더스 주가추이, 9월 18일 기준, 에프엔가이드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이디,에이씨티 등이 20% 이상 오르며 상한가에 다가서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디는 19일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27.04% 상승한 2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현재 에이씨티는 전거래일보다 22.55% 오른 1만1900원에 매매중이다.

이디는 지난 3월 공시를 통해 에이치바이온의 발행 보통주 25만5000주(지분율 6.72%)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에이치바이온은 바이오회사로 황우석 박사가 대표이사 겸 최대주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일 바이오특위에서 배아와 난자, 정자, 태아에 대한 유전자 교정 치료 허용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시간 기준으로 상한가는 코스닥시장에서만 나타나고 있다.

바이오리더스 7670원 30.00%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바이오리더스는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치료제 신약의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치료제 개발에 있어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해 2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b상 시험에서 위약 대비 유의한 치료효과를 확인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바이오리더스는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시장의 규모를 약 10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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