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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경영비리' 관련 이모 경영지원본부장 영장심사 20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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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경영비리' 관련 이모 경영지원본부장 영장심사 20일 열려

유력 인사들의 청탁을 받고 부당채용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이 모 경영지원본부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유력 인사들의 청탁을 받고 부당채용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이 모 경영지원본부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채용비리와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이모(57) 경영지원본부장 임원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20일 열린다. 이는 지난 8일 이모 본부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이은 두번째 영장심사다.

19일 서울중앙지법은오는 20일 오전 10시30분 KAI 이모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이모 본부장은 서류 전형 등 점수를 조작, 실제로는 합격할 수 없는 지원자 10여명을 부정 채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5일 이모 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8일 법원은 이를 기각했던 바 있다.

검찰은 보강수사를 통해 법원이 기각한 사유를 보완했고, 뇌물공여 혐의를 3건 추가했다.

한편 이모 본부장이 채용비리를 저지른 대상도 11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