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마감했다.
S&P500지수는 0.15%(3.64p) 상승한 2503.8로 종가 기준 최고치를 뚫었다.
나스닥 지수는 0.1%(6.17p) 오른 6454.6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이내 하락전환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 지수는 하락세를 보이며 약보합세를 지속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전거래일 대비 2.16포인트(0.09%) 하락한 2416.05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가 미국 세포라 매장에 입점해 북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히며 0.80% 강보합세를 보였다.
LG화학은 전년 동기 대비 화학과 전지사업 모두 성장해 올 3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0.51%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한국전력 2.43%, NAVER 1.41%, SK텔레콤 1.60%, LG전자 2.20%,LG1.07%, 삼성화재1.82% 약보합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시장의 호황으로 실적상승 기대감이 고조됨에도 불구하고 0.69%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0.63%, 삼성물산1.10%, SK 0.73% ,삼성SDI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조선주가 수주 증가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최근 글로벌 발주처들이 초대형 발주 물량을 늘리면서 국내 조선업계의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현대중공업 7.61%, 삼성중공업 3.29%, 현대미포조선 7.37% 등이 함께 올랐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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