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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채용 22일 마감, 인사담당자 “인재상 바뀌었다”…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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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채용 22일 마감, 인사담당자 “인재상 바뀌었다”… 어떻게?

SK채용이 오는 22일 마감된다. /사진=SK
SK채용이 오는 22일 마감된다. /사진=SK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SK그룹 채용이 22일 마감된다. 인사담당자는 이번 채용에서 인재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지난 1일부터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건설, SK해운, SK브로드밴드, SK바이오팜 등 주요 계열사에서 각 부문별 신입 사원을 채용 중이며, 접수 마감 기한은 오는 22일까지다.

채용은 서류전형과 필기전형(SKCT), 면접전형 순으로 실시된다. 특히 면접은 계열사별로 차이가 있으나 보통 PT면접, Group Discussion, 심층 면접 등 1~3회 이상 시행된다. 직무에 따라 필요할 경우 외국어 구술 면접이 더해질 수 있다.

SK는 이번 채용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했다. 입사 지원서에는 직무와 무관한 스펙은 기재하지 않고, 사진도 부착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자소서에는 직무에 대한 관심사를 담아내고, 역량을 입증하는 게 채용 당락을 결정한다.

SK 채용 담당자는 "올해부터 SK의 인재상이 바뀌었다. ‘경영 철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패기를 실천하는 인재’"라며 "인재상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의 모습을 보여준다. 굳이 인재상에 맞추려고 할 필요는 없으나, 자신이 인재상에 맞다고 생각하면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어필하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