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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11, 아이폰X와 함께 쓰면 효과 2배? “한국시간 새벽2시부터” 업데이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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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11, 아이폰X와 함께 쓰면 효과 2배? “한국시간 새벽2시부터” 업데이트 지원

iOS11을 한국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애플은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 iOS11을 한국 기준으로 오는 20일 새벽 2시 배포한다고 밝혔다. 사진=iOS11 업데이트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iOS11을 한국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애플은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 iOS11을 한국 기준으로 오는 20일 새벽 2시 배포한다고 밝혔다. 사진=iOS11 업데이트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iOS11을 한국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애플은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 iOS11을 한국 기준으로 오는 20일 새벽 2시 배포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6월 애플세계개발자대회(WWDC) 2017을 통해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11을 공개하고 베타 버전을 운영한 바 있다. 오는 19일(현지시간)부터 구형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 배포한다. 한국은 20일 새벽 2시부터다 새로운 운영체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아이폰5S부터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프로, 아이팟 터치 등이 이용 가능하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iOS11과 함께,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AR 플랫폼을 제공한다. 수백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유저가 AR킷을 사용한 건물 AR 경험으로부터 시작하게 된다"며, "iOS11은 아이패드 사용자에게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앱 기능을 제공한다. iOS의 새로운 기능과 업데이트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매일 즐길 수 있는 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신사옥 애플파크 내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아이폰X와 아이폰8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iOS 11에서 선보이는 내용들이 홈팟 펌웨어가 유출되면서 공식 출시 전에 일부 공개됐지만,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기능들도 포함돼있다. iOS 11의 주요 기능은 페이스 ID와 애니메이션 이모티콘, 인물 조명 등을 꼽을 수 있다.

iOS11로 가장 큰 변화를 겪을 모델은 아이패드 라인업이다. 애플은 iOS11 아이패드 적용에 대해 기념비적인 도약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또 파일 검색을 통해 한 곳에서 모든 파일을 검색할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를 이용해서 다른 iOS 디바이스에 있는 것들도 아이패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패드의 하단 독의 활용성도 높아졌다. 독의 아이콘에서는 관련된 여러 앱들이 표시된다.

멀티태스킹 능력도 강화됐고 애플펜슬의 활용도가 높아진다. 마크 기능이 새롭게 적용된다. 또 아이폰에서는 아이메시지를 통해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애플페이로 원하는 지인에게 송금이 가능하게 된다. 다만, 국내는 애플페이가 상용화되지 않아 추후를 기다려야 한다.

카메라는 사진으로부터 분리됐다. QR코드 스캔이 가능해지고 포맷으로 JPEG와 HEIF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