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의 아들은 지난 17일 경찰에 긴급체포된 가운데 당시검거장면이 담긴 CCTV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특히 그는 자신의 팔을 붙잡으려는 경찰들에게 팔을 잡지 말라는 뜻으로 손을 들어 올리는 등의 모습도 보이기도 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번 사건이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자신의 불찰이라면서, 아버지로서 참담한 마음"이라고 밝히면서도 향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저는 경기도지사입니다. 경기도지사로서 경기도정이 흔들림 없도록 최선을 다해 일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이에 신동욱 총재는 "마약 투약' 남경필 장남 구속, 아들이 행동으로 아버지의 도지사 사퇴 주장한 꼴이고 무언의 정계은퇴 주장한 꼴이다"라며 "돈으로 키운 자식 마약으로 망한 꼴이고 강남좌파의 종말 꼴이다. 대국민사과는 부정자정(父情子情) 쇼 꼴이고 사퇴 면피용 쇼 꼴이다"라고 꼬집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