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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순, 김광석과 딸 살해 의혹 안고 잠적… 부인 외도 의혹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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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순, 김광석과 딸 살해 의혹 안고 잠적… 부인 외도 의혹 사실일까?

서해순 "딸 미국에 있다" 거짓말… 故김광석 딸 10년째 실종상태로 알려져

故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가 딸과 남편을 살해했다는 의혹을 안고 잠적했다. /출처=인터넷 커뮤니티(좌), 뉴시스(우)이미지 확대보기
故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가 딸과 남편을 살해했다는 의혹을 안고 잠적했다. /출처=인터넷 커뮤니티(좌), 뉴시스(우)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故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가 딸과 남편을 살해했다는 의혹을 안고 잠적했다. 저작권 상속자인 김광석의 딸 서연 씨는 실종상태로 알려졌다.

최근 개봉한 영화 ‘김광석’은 자살로 종결된 故김광석의 죽음이 타살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의 중심에 선 것은 부인 서해순 씨였다.

1996년 자택에서 전기줄에 목을 맨 채 발견된 故김광석에 대해 경찰은 술을 마시다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그러나 故김광석에 대한 타살의혹은 수차례 제기됐다. 수많은 이들은 목을 맨 채 발견된 김광석의 주위에는 딛고 올라설 의자 같은 물체가 없었으며 평소 메모를 많이 하는 것으로 유명한 김광석이 유서 한 장 남기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김광석의 지인들은 경찰발표와 달리 그가 우울증을 앓고 있지 않았으며 약을 복용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광석의 타살 의혹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저작권 상속자인 딸 서연씨 역시 10년 째 실종상태로 알려지면서 부인 서해순씨가 김광석과 딸을 살해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

서해순씨는 그동안 딸의 안부를 묻는 지인들에게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거짓말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해순씨는 언론 인터뷰를 모두 거절하고 잠적한 상태다.

한편 이상호 기자가 만든 영화 '김광석'에서는 김광석 사망 당시 부인 서해순씨의 외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김광석 사망 전날 이혼 얘기가 오갔다고 증언도 있었다.

계속된 의혹과 석연치 않은 점들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故김광석의 죽음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