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서 첫 세계시민상 수상자가 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뉴욕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박물관에서 대서양협의회 세계시민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상 소감을 통해 "나는 촛불혁명으로 태어난 대통령이다"라며 "2차 세계대전 후 많은 신생국가들처럼 대한민국의 현대사도 시련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식민지에서 분단과 전쟁, 가난과 독재로 이어지는 고단한 역사를 이겨냈습니다. 마침내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에 모두 성공한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욱 총재는 "문재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북한 핵무기 위협을 즐기는 꼴이고 쇼미더 북핵 꼴이고 쇼미더어워드 꼴이다"라며 "양심에 털 난 꼴이고 세계인의 웃음거리 꼴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부끄러운 수상 꼴이고 이 세상에서 가장 염치없는 수상 꼴이다. 사필귀정"이라고 비꼬았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