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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담뱃값 인상효과 미미,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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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담뱃값 인상효과 미미,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2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금연클리닉 현황 및 금연 성공률 현황’자료를 공개했다.사진=김승희 의원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2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금연클리닉 현황 및 금연 성공률 현황’자료를 공개했다.사진=김승희 의원실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2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금연클리닉 현황 및 금연 성공률 현황’자료를 공개했다.

2015년부터 국민건강증진 부담금 수입액이 크게 증가됨에 따라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예산 역시 증가됐으며, 보건소 금연클리닉 사업예산도 2015년 261.5억, 2016년 329.8억, 2017년 385.4억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월별 담배반출량은 2015년 1월 담뱃값 인상 때 2억9500만갑에서 1억5900만갑으로, 2016년 12월 흡연경고 그림 도입 때 3억4900만갑에서 2억3000만갑으로 두 차례 '반짝' 줄어든 것을 빼고는 전체적으로 3억갑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보건소 금연클리닉 사업예산은 2016년도에 329.8억으로 가장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수는 최저수준인 41만167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담배값 인상에 따른 국민건강증진 부담금 수입액은 증가되기 이전인 2014년 보건소 금연클리닉 인당 예산이 2만7945원 이었으나 2015년 4만5554원 2016년 8만121원으로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